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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일기

90년대를 풍미했던 NBA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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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을 정리하던 중 작은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

상자안에는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캐리커쳐 피규어가 있었다

혼잣말로 " 이게 아직까지 있었네 " 하며 추억을 되새겨 보았다

 

예전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이 피규어를 팔았느데

친구들이 불량식품을 사 먹을 때 나는 이 피규어를 샀었다

 

고학년이 되면서 그동안 모았던 수백개의 피규어를 사촌동생에게 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추억이 되고 좋았을걸...

 

사촌동생들에게 주면서 내가 아끼던 몇가지를 빼놓고 주었는데

그것들이 바로 90년대 주름잡았던 NBA스타들이다

 

간첩들도 조던은 알았을 정도로 신같은 존재였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내방 한쪽 벽면을 꽉 채울정도의 큰 브로마이드가 걸려있었다고는 이미 애기한 바있고

그 당시 신문에 실렸던 조던 기사는 모조리 스크랩했을 정도로 좋아했던 선수였다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시즌 평균 득점, PO 평균득점, PO 누적득점

 

 

마이클 조던과 같이 시카고불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니스 로드먼

 

그당시 파격적인 해어로 인기를 끌었던선수

"리바운드는 내가 잡는다 " 강백호가 바로 로드먼을 모티브로 탄생된 캐릭

 

악동기질이 농구할땐 좋은 이미지로 작용했었으나

최근에는 김정은을 만나고 오고....

장성택은 죽지않았다는 등...

파격적인 행보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시카고 불스 왕조를 이끌었던 또 한명의 주역 "스카디 피펜 "

 

마이클조던이 맘껏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2선에서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를 해주던 선수

 

마이클 조던도 스카디 피펜이라는 파트너가 있었기에

7번이나 우승 할 수 있었다고 황제가 인정한 선수다

 

 

96년에 시카고 불스와 라이벌 팀인 LA 레이커스에 입단하여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살아있는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

 

데뷔했을 당시 이미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조던을 좋아해

그의 슛동작, 훼이크동작등

모든 것을 닮기 위해 비디오를 보며 연구했다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고

 

그의 후계자는 나밖에 없다는 의미에서 

등번호까지 24번을 달았을 정도로 조던을 우상하던 선수였다

 

 

신장 2m 13cm 등번호 33번

85년 신인드레프트 전체 1순위로 뉴옥 닉스에 입단한 패트릭 유잉

 

84년 LA 올림픽과 94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여

프로에 입단하기 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본 선수다

 

 

신장 2m 16cm로 89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하여

팀 동료인 팀 덩컨과 함께 " 트윈 타워스 "라는 콤비를 이룬 데이비드 로비슨

 

제독이라는 별명으로 14년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하여

95년엔 MVP를 수상하였고

 

2009년 마이클 조던고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중의 하나로

네이스미스 기념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그당시에는 아침이면 TV에서 NBA 중계를 봤었는데

이제는 야구에 빠져서 살고 있다 ㅎ.ㅎ

 

시간만 되면 야구 리뷰 코너도 운영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블로그의 정체성을 잃어 버릴까봐...

지금도 많이 사라졌지만, 더 사라지기 전에 살려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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