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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시아의 탐방기

용유도를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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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도보여행을 한 달만에 동행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한 달 동안 포스팅이 없었네요

 

 

오늘의 출발지인 용유역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기다립니다

 

 

 

처음 타보는 자기부상열차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용유역에서 골목길을 통해 작은 농장을 지납니다

 

 

 

용유도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농장에는  닭, 사슴 등이 있었습니다

사실 옆에 귀여운 아기 사슴을 찍고 싶었지만

겁이 많아 카메라를 들이대니 도망가버렸습니다

 

 

 

잠진도를 가려고 했지만

물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아

용유도로 향했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솔밭 입구에 있습니다

 

 

 

마시안해변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도 물안개가 장난 아니더군요

 

 

 

시야는 불과 몇 미터에 불과했지만

아버지와 저는 사진을 찍으며 안개속을 걸었습니다

 

 

 

조개를 캐는 여자분들의 소리는 멀리서 들려오지만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물안개로 나무가 뿌옇게 보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한눈을 팔면

물안개 때문에 아버지가 안보입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알려주는 방송이 나오며

혹 방향을 잃을지 모르겠다며 음악이 들리는 곳으로 나오시라며 음악이 나옵니다

 

 

 

바다라 갈매기가 엄청 많더라고요

 

 

 

가리비??

조개 껍질이 많습니다
집으로 가져 왔습니다 ㅎ

 

 

 

해변길에서 올라와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마시안해변을 걷다 계단을 올라서니 마시랑카페 전망대에 사진액자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민박집으로 변하는 곳입니다

 

 

 

물안개가 껴있는 미시란로를 걷습니다

 

 

 

앞에 보이는 반도가 용엄사가 있는 곳입니다

조름도도 이곳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휴식 중인 작은 어선이 보입니다

 

 

 

물안개로 배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조름도로 가는 돌길 해안입니다

 

 

 

멋있게 생긴 돌도 찍어보고

 

 

 

왔던 길을 돌아다 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입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조름도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조름도로 들어갑니다

 

 

 

좀 걸으니 조름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조름도에서 간단히 샌드위치를 먹으며 쳐다 본 용유도입니다

 

 

 

이동식을 하고 용유도로 되돌아가려고 하니

다시 물안개가 밀려옵니다

 

 

 

돌길을 걷다보니 안개가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이젠 시야가 확 넒어졌습니다

 

 

 

물안개가 사라지니 굴 따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햇살이 퍼지니 건너편 섬들도 다 보이네요

좌측 멀리 보이는 곳이 선녀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선녀바위와 거북바위를 보기 위해 용유도해변을 걷습니다

 

 

 

거북이사랑바위

정말 두 마리의 거북이 같습니다

 

 

 

그리고 선녀바위

어디가 선녀라는거지?...ㅎㅎ

 

 

 

반대쪽에서 본 선녀바위

얼굴이 보이는 듯합니다

 

옥황상제에게 노여움을 사 쫒겨난 선녀가 바위 총각과 결혼 하게 되고

1년 뒤 옥황상제가 선녀를 다시 불렀지만 이를 거절한 선녀에게 벼락을 내려

선녀와 바위는 결국 한몸이 된 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설을 알고 보니 꼭 두사람이 꼭 안은 모습이다

 

 

 

선녀바위 근저 바위에 있는 동자승 가운데 하나입니다

 

 

 

선녀바위 근처에 있는 성황당

실제로 굿을 하는지 검은 그을음이 묻어있는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바위 위에 한가롭게 앉아 있는 갈매기

 

 

 

확대 해 보았습니다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는 가족들

갈매기 사진을 찍으려니 쉽지 않습니다

 

 

 

놀러오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에라 모르겠다

여러 장 찍다보면 쓸만한게 나오겠지 싶어

찍다 건진 2장의 갈매기 사진 중 첫번째 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

 

 

 

갈매기는 해변으로 들어가고 저희들은 나가고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

 

아버지 GPS를 확인하니 11km 걸었다고 나오고

핸드폰을 확인하니 23081보 걸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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