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합기 SL-J1660 를 샀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나지만, 10년 가량을 동고동락 했던 HP복합프린터기가

지난 달 고장난 걸 알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방치해놓고 있다

지난 주에 문의를 하니 수리비가 3~4만원이란다

 

그 가격이면 새로 사는 편이 나은거 같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4만원대 복합기가 있어

구매를 하였다

 

 

 

윈도우7 출시 후 드라이브가 안잡혀 고생하다가

나만의 편법으로 깔곤 했던 복합기

10년동안 고생해준 HP PSC1311

 

 

 

화요일 오후에 주문하였고

수요일 오전에 출발하였다 하여

목요일이면 도착하겠다 싶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 저녁에 배송 조회를 해보니

낮 2시경에 옥천허브에 도착한 후 그 다음은 없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옥천허브가 유명하다고

버뮤다삼각지대라고까지 불린단다

 

당장 급한게 아니라

기다리는데 자꾸 신경이 쓰인다

이러다가 금요일에도 안오는거 아닌가 싶어

금요일 새벽에 검색하니

 

이럴 수가

버뮤다삼각지대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마음을 비우고 있으니

금요일 저녁에

반가운 택배차 소리가 들렸다

 

 

 

박스가 작아보여서

프린터 크기가 작은줄 알고

좋아했는데

 

막상 비교해보니

이 재품은 용지를 뒤에 넣는방식이라 그런지

HP프린터보다 조금더 컸다

 

 

 

용지가 없을 땐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한

케이스 뚜껑이 연결되어 있다

 

 

 

전원코드도 HP재품에 비해 간소하다

프린터를 사용할 일이 벌로 없어

좋은 재품보다는 저렴한 재품으로 골랐다

 

참고로 이 모델 같은 경우는

잉크 미포함재품은 7000원밖에 안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