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시아의 탐방기
2011. 10. 17.
월미도 가자
학원을 갖다오는 길에 카메라 수리점에 들려 카메라를 맡길 생각이었으나 집에서 나올 때 깜박 잊고 카메라를 놓고 나오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그냥 집으로 오는 전철을 탔다. 오는 길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수리점 갔다가 점심이라도 먹자며 전화를 하니 나오겠단다. 제물포역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고개만 오른쪽으로 꺽으면 보이는 빌딩 6층에 삼성 카메라 as센터가 있다. 우리는 연락처와 카메라를 맡기고 제물포 먹거리 골목으로 갔다. 인천대가 다른 곳으로 옴기고 시험철이라 그런지 골목은 한사했고, 분식집 자리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었다. 그 중 유일하게 장사를 하는 분식집이 있어서 떡볶이 , 순대 , 튀김 , 김말이 2인분 씩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등이 굽은 주인 할머니께서는 저에게 양이 부족 하지않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