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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구매 일기

파도상자 앱을 통해 집에서 대방어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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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좋아하지만 동네에는 마땅히 사 먹을 곳이 없다

수조관에서 파는 저렴한 회는 맛이 없다

그러다 파도상자라는 앱이 출시되었다

[ 2020년 9월 출시 ]

 

조업요청하면 어부님이 직접 잡아 손질하여 보내준다

겨울철에는 대방어철 아니겠는가

 

생물이라 자칫 잘못하면 주말에 택배사에 머물게 될까 봐

주문 전 문의드리고 토요일에 받을 수 있단 답변을 받고

목요일 오후 4시경에 주문했다

 

제주 신창어장 오션호를 모시는 선장님께서 직접 낚시로 잡는 대방어로 주문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주문 후 배송받기 전까지 받은 알림은 아래와 같다

 

어부에게 조업요청

어부가 날씨 확인 중

조업가능

발송대기

택배사 발송

집하 대기

배송 중

배송 완료

 

대방어를 목요일 오후 4시에 주문해서 토요일 오후 2시경에 받았다

 

 

대방어 500g

회는 1인분에 150g라고 한다

 

 

회는 필렛 형태로 3조각으로 나뉘어 냅킨에 싸져 있는 상태로

진공포장 되어 있고 그걸 또 냅킨이 감싸고 있다

 

회를 떠서 보내주는 곳도 있고 필렛으로 보내주는 곳도 있고

조업하는 곳마다 다른 듯하다

 

고추냉이와 초고주장은 2개씩

 

바닥에는 커다란 아이스팩

 

 

집에 회칼이 없어서 식칼을 갈아서 회는 아버지가 뜨셨다

역시 대방어 맛있다

 

제주 신창어장 오션호 선장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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