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걷기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그동안은 친구도 학원에 다니고 나도 학원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이번주부터 3주간 방학이니 어디 쯤 가자고 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정동 근대문화 유산 답사기라는 1.30분짜리 코스로 떠나기로 하였다
오늘에 출발점은 시청역 10번 출구다
시청역에서 10분정도 걷다보면 나오는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배재학당은 1885년 8월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인 H.G.아펜젤러가 세운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이다
배재학당을 나오신 김소월의 대표작품인 진달래꽃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히트곡을 작곡하신
작곡가 이영훈의 추모비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 '정동극장'
판소리의 명창 '이동백'
충청도 비인(庇仁) 출생. 본명은 종기.
경남 지방을 전전하다가 1900년에 고종황제 어전에서 판소리를 불러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었다.
1897년 황실도서관으로 만들어진 중명전
원래 이름은 '수옥헌'이었으나, 1904년 덕수궁 화재 이후 고종이 거처를 옮기면서 중명전이란 이름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고 안에 있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1975년에 화재로 소실된 프라이홀(Frey Hall)을 복원하기 위하여 30년 동안 졸업생들이 모은 기금을 바탕으로
2004년 7월 30일 준공하였다
옛 건물의 벽돌과 목재를 다시 사용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된 멀티미디어 교육관이다
조선시대의 전통 사주문 양식인 이화의 옛 대문이 1923년경 이전 복원시 일본풍에 의해 교란되었던 것을
원래의 대들보, 상도리, 망와 일부를 사용하여 노후된 옛 정문을 복원 하였다
520년된 회화나무 앞에는 캐나다 대사관이 있다
캐나다 대사관 신축 당시 이 나무는 고사 직전 이었으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건물을 뒤로 물러서 건축하였다고 한다
정동길이 끝나고 새무안길로 접어들자 돈의믄 터 가 보인다
서울성곽의 4대문 가운데 서쪽 큰 문으로 서대문(西大門) ·새문 ·신문(新門)이라고도 한다
1396년(태조 5) 한양 도성(都城)의 제2차 공사가 끝나고 8문이 완성되던 때 처음 세워졌고 1413년(태종 13)때 폐쇄하였다가
1422년(세종 4) 다시 서전문을 헐고 돈의문을 수리하였다 그 뒤 헐어진 것을 보수하여 1711년(숙종 37)에 다시 지었으나
1915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확장 공사로 인해 철거되고 말았다.
조선 광해군 8년(1616)에 세운 경희궁의 정문 흥화문
원래는 현재의 구세군회관 빌딩 자리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일제가 1932년 박문사의 정문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때어갔던 것을
서울시에서 1988년 경희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재의 위치에 이전하여 복원 하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궁궐의 정문은 2층으로 지어지는데
경희궁은 임금이 가끔 머무르는 벌궁인 까닭으로 흥화문도 간소하게 1층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흥화문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숭정문
숭정문을 들어가면 숭정전이 보인다
국왕이 신화들과 조회를 하거나 궁중 연회, 사신 접대 등 공식 행사가 행해졌던 곳이다
특히 경종,정조,헌종등 세 임금은 이곳에서 즉위식을 거행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가 경희궁을 훼손하면서
1926년 숭정전 건물을 일본인 사찰의 조계사에 팔았으나 현재는 동국대학교 정각원으로 남아있다
지금의 숭정전은 복원된 것이다
승정전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있는 전차 381호
전차는 1899년 서울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였고 1960년대 초반까지 서울시민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다
전차 381호는 1930년경 일본에서 수입되어 1968년 11월까지 약 38년간 서울 시내를 실체로 운행하였다
1960년대 중반 이후 버스,자동차 등의 대중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전차는 오히려 도로교통에 방해되었고
마침내 1968년 11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전차의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야외전시장에 앉아있는 비둘기
가까이 다가가는데 미동도 안하네
서울 역사 박물관
서울시립박물관 야외에 있는 조선총독부 철거 자재들
광화문 철거시 내부게단
광화문 추녀
추녀는 모서리 기둥 상부에 대각선 방향의 경사진 부재로서 전통 건축의 곡선미를 잘 표현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
또한 추녀의 귀솟음으로 인해 육중한 지붕이 처져 보이는 것을 시각적으로 안전감있고 가법게 보이도록 하였다
구세군 중앙회관
2002년 3월 5일 서울특별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구세군유지재단에서 소유, 관리한다.
구세군은 영국의 감리회 목사 윌리암 부스(William Booth:1829∼1912)가 창설한 그리스도교 교파이다.
구세군은 1908년부터 한국에서 선교사업을 시작하였다.
덕수궁 돌담길[?]
서울 시립박물관으로 가는 예쁜 입구
덕수궁 중화전
1902년(광무 6) 창건 당시에는 2층 건물이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되고 1906년 단층으로 중건되었다.
正一品
덕수궁 안에 있는 덕수궁미술관
덕수궁 미술관 잔디밭에 까치가 많네요
정관헌
1900년 대한재국시절 고종이 다과를 들거나 연회를 열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회랑 건축물이다. 궁 내의 근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
정면 7칸 측면 5칸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었으며, 정면과 좌·우측 발코니가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회색과 붉은색 벽돌로 벽면이 다양하게 장식되어 있는 등 화려하고 이색적인 모습이다.
구름안으로 숨는 태양
서울 시청
서울광장에서는 도시농업 박람회가 열리는 중이다
도시농업 박람회는 2012년 6월 14일 ~ 17일까지 합니다
오늘은 GPS를 들고 가봤습니다
18Km를 걸었다고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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