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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야구생각

LG트윈스 신예 선수들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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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페넌트레이스 3차전(3/26) [LG 6  : 3 SK] 시즌 2승 0무 1패


선발투수 : 다익손 , 패전투수 : 다익손

 

시즌 전 구속이 너무 안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되던 다익손 선수

하지만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 전 마지막 등판에서 147km까지 나오며

우려를 씻어주었다.. 그리고 오늘 시즌 첫 등판 그리고 필자는 불안하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자책 투구 수 90개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결정구가 안 보인다.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어 놓고도

계속 이리저리 유인하는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과연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까


분석 당한 후에도 다익손 선수가 먹힐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물론 큰 키에서 던지는 공은 위력적이다 타점이 높고 익스텐션 동작이 매우 짧다 

또 공을 숨기는 동작인 디셉션이 굉장히 좋다

장점이 많은 투수 인건 확실하나 결정구가 없는 게 불안하다

첫 번째 등판인 만큼 다익손 본인도 한국인 타자들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던진 거니

다음 등판부터는 보완을 하고 나올 거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캘리 빈자리를 잘 메워주길 바란다

 

3회가 가장 아쉽게 느껴진다. 조셉 선수의 역전 3점 홈런이 나온 후 1번부터 시작되는 공격 찬스

1번 타자 노수광 선수는 안타를 친다. 그리고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타격감 좋은 한동민 선수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쳐준다. 그리고 노수광 선수는 3루까지 달렸다

한점 차도 아니고 경기 초반 3루에서 멈춰야 했다. 그래야 노아웃 1, 3루 중심타순과 맞붙게 된다

주자가 3루에 있다는 거 하나 만으로 투수는 흔들릴 수밖에 없고 볼 배합 역시 달라진다

한 점이 아닌 대량 득점으로 만들어야 하는 찬스였다

하지만 노수광 선수는 본인의 판단이었는지 코치의 판단이었는지 홈까지 쇄도한다.

물론 LG의 중계플레이가 말끔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노수광 선수는 3루에 멈췄어야 했다 

흔들릴 법한 임 찬규 선수에게 선물을 쥐여준 샘

 

경기 후반 정우영 선수는 신인 선수였다

물론 공도 좋았다. 하지만 맨탈이 흔들릴 수 있게 물고 늘어졌어야 했다

근데 결과는  2이닝을 너무 허무하게 줘 분위기 뺏는데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SK와이번스 페넌트레이스 4차전 (3/27) [LG 1  : 2 SK] 시즌 3승 0무 1패


선발투수 : 박종훈 , 승리투수 : 박정배

 

강지광, 하재훈 선수는 외야수였다가 강한 어깨 때문에 투수로 전환한 선수들이다

어깨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외야수가 쓰는 어깨 근육과 투수가 쓰는 어깨 근육은

다르다. 그 점에서 아직까진 연투가 불가능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부분이 SK 에겐 뻐 아픈 부분이다. 오늘 경기에서 그 부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어제는 강지광 선수가 등판을 하였지만...

제구가 안되어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실점 투구 수 24개 중 12개 볼로 위기를 차 저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주며 패배를 했다.. 오늘은 강지광 선수 대신 하재훈 선수가 나왔다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 투구 수 16개 중 11개가 볼이었다


본인 스스로가 무사 만루를 위기를 차저 했다

최정 선수는 15타수 무안타.. 타율이 0 이었다

빨리 슬럼프를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에 좋은 건 빗맞은 안타 또는 끝내기 안타이다

그중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 내일부터 올라오길 바란다

 

SK와이번스 페넌트레이스 5차전(3/28) [LG 1  : 3 SK] 시즌 4승 0무 1패


선발투수 : 문승원 , 승리투수 : 김택형

 

1회 첫 타자 카운터를 잡기 위해 던진 초구가 홈런이 되었다.

투수에게 1회 피홈런은 보약이라고들 한다. 그 이후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안 내주며

LG 타선을 묶었지만. 우리 타자도 LG의 투수에게 꽁꽁 묶여 있었다

어제 끝내기 안타로 부진을 씻나 했던 최정 선수는 오늘도 무안타로 침묵을 하였고

또 연장을 가나 싶었다. 9회 2아웃 이후에 이재원 선수의 끝내기 2점 홈런을 나오면서

2경기 연속 끝내기가 나왔다


3경기를 보면서 느낀 것은 LG가 스프링캠프에 준비를 잘한 게 눈에 보였다

특히 투수는 고우석, 정우영을 필터로 배재준, 신정락 등

강력했고 야수진 수비 역시 탄탄하였다.

타격감마저 올라온다면 무서운 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 매경기 끝나고 그날 리뷰를 비공개로 적어놨다가

시리즈가 끝나면 한번에 올릴 생각으로 계획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야구 전경기를 보고 리뷰하는 건 힘들겠단 판단

또 144경기 올리다보면... 주객이 전도 될거 같아

리뷰는 써놓은 것만 포스팅 하고 앞으로는 야구생각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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