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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책 리뷰

죽은 시인의 사회 - N.H.클라인바움 저 한은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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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간 : 3월 14일 ~ 25일


미국 8개의 대학이 벌이는 미식축구를 아이비리그라 부르지만,

지금은 그 8개의 대학을 부르는 명칭이 되어 버렸다. 자연히 고등학교들은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높은 순으로 순위가 정해지고 모든 부모님들은 그런 학교에 비싼 등록금에 무리를 하면서

까지 자식들이 의사, 변호사 등 사회 상류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입학을 시킨다

 

그중 미국 버몬트 주의 개신교계 학교인 웰튼 아카데미는 100년이 넘는 전통과

아이비리그 진학률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학교다

그런 학교에 새로 부임한 국어 선생님 존 키팅 선생과 전학생 토드 앤더슨으로

인하여작은 변화의 바람이 분다

 

토드 앤더슨은 형이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웰튼 아카데미를 졸업을 하고

동생은 그의 형을 따라가기 위해 부모님의 결정으로 웰튼 아카데미로 전학을 온다

토드 부모님들은 형에게만 관심을 쏟아내며 토드 앤더슨은 항상 뒷전이었다

그것 때문일까 토드 앤더슨은 친구들 앞에서 시를 읊는 것조차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존 키팅 선생님은 웰튼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한 수제 중에 수제

전통과 명예를 먼저 생각하는 교장 선생님은 존 키팅 선생님을 신뢰하고

학교에 오신 거에 뿌듯해 하고 있었다

 

새로 부임하신 국어 선생님께서 웰튼 아카데미 수석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은 이미 알고 있었고 살짝 긴장한 상태에서 첫 수업을 임한다

하지만 존 키팅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과는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었고

첫 수업을 웰튼 아카데미 졸업생들 사진이 걸려 있는 일명의 기록의 방에서

시작을 한다

 

존 키팅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부모님 생각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지금을 즐겨라... 카르페디엠.. 교과서 위주의 수업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수업을 하였고.. 다른 선생님들은 그런 존 키팅 선생을 못마땅해 하고 있었다

 

존 키팅 선생님의 가르침에 제일 먼저 이해한 사람은 닐 페리라는 모범생이었다

닐 페리는 존 키팅 선생이 준 시집을 읽던 중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글귀를 보고

무엇을 뜻하는 건지 궁금증에  직접 물어보기에 이른다

 

존 키팅 선생님은 조심스럽게 그것은 본인이 웰튼 학생 일 때 만든 비밀 조직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닐 페리와 토드 앤더슨을 포함한 친한 친구들 5명은

죽은 시인의 사회 아지트인 동굴을 찾아가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결성하고

그들은 정기적으로 동굴을 찾아가 모임을 갖는다

 

존 키팅 선생님 덕분에 닐 페리는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알게 되었고

하지만, 보수적인 그의 부모님을 설득 시킬 자신이 없어 결국 거짓말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닐 페리 뜻대로 되지 않고 결국 아버지에게 걸리고 만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아버지는 닐 페리를 데리고 기숙사가 아닌 집으로 온다

웰튼 아카데미에 다니지 말라는 불호령이 떨어지고 결국 설득 시킬 자신이 없던

닐 페리는 아버지 서제에 있던 총으로 자살을 하고 만다

 

학교의 명예가 실축 되는 것을 두려워했던 교장선생님은 책임자가 필요했고

존 키팅 선생님의 교육방식만 아니었음 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에 이르고

죽은 시인의 사회의 구성원을 한 명씩 교장실로 불러 이 문제의 발단은 존 키팅

선생님 때문이라는 자술서에 서명을 요구했고  토드 앤더슨은 부모님의 설득에도

끝까지 소신을 지키며 서명을 안 한다

 

존 키팅 선생님 대신 당분간 교장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다

존 키팅 선생님은 짐을 챙기려 교실에 들어와 짐을 챙기고 나가는

존 키팅 선생님에게 토드 앤더슨은 책상으로 올라가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친다

토드 앤더슨의 용기에 너도 나도 모두 책상에 올라가고

그것을 본 존 키팅 선생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학교를 떠난다

 

영화로 먼저 유명해진 죽은 시인의 사회

유명하다는 건 알았지만, 영화를 본 기억은 안 난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기억이 난다

너무 어릴 때 본 영화라 기억이 안 나는 것일까

책을 읽고 나니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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