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맛집에 가다

고집132(구 육욕주의 트리플점)에 가다

반응형

1월에 만난 후 이제서야 다시 만나는 친구

항상 찾던 무한리필집을 떠나 맛집을 가보기로 한다

규제가 풀리긴 했지만 무서운 코로나

많은 사람들을 피해 송도에서 만나기로 한다

 

송도는 올때마다 감탄하는 거 같다

동네가 너무 멋있다

 

 

오늘은 고집132라는 제주산 돼지를 파는 고기집을 간다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현대아웃렛이다

 

 

백화점으로 지나가도 되는데 초행길이라 주차장으로 지나간다

 

안개로 가라진 건물이 분위기 있다

 

 

좌측으로 돌면 고집132

앞에 보이는 다리는 2017년에 개장한 복합쇼핑몰

송도트리플스트리트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

 

 

웨이팅이 있다

생각해보면 웨이팅을 하면서 먹어보는 건 처음인듯 하다

간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거 보니 자주 그런가 보다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서약서가 유리벽에 붙어있다

 

 

예약을 걸고 사진 찍는 사이에 한 팀이 더 오셨다

다음 순서가 되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준다

 

 

기다리면서 내부를 찍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위한

132시간의 저온숙성은

고집 132의 특별함입니다.

 

 

메뉴판

 

 

제주 숙성 도끼갈비 2인분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프로의 손길은 다르다

처음에는 안심을 소금 찍어 드셔 보라고 한점 씩 주신다

 

 

파, 버섯, 꽈리고추도 맛난다

 

저의 기준으로 왼쪽이 안심

오른쪽은 뭐지? 삼겹살인가?

 

 

명란젓, 백김치, 겨자, 명이나물, 소금, 된장, 양파소스, 상추, 깻잎, 고추

 

 

파무침 비빔밥도 시켰다

솔직히 비빔밥은 그저그랬다

상상하는 그 맛이다

 

 

도끼고기를 먹고 부족하여 쫄깃 살 2인분을 시켰다

뒷덜미 살로 돼지 한 마리당 3~400g 밖에 안 나오는 특수부위

식감이 쫄깃하고 꼬들하다 구이용으로 가장 뛰어난 고급 부위로

목덜미의 근 육화 된 흰 비계와 고기가 적당히 어우러져 살코기와 적절한 비율로 섞여있다

굽는 내내 불놀이가 돼서 기름기가 많은 부위인가 했는데

포스팅을 위해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기름기가 없는 부위란다??

 

 

쫄깃 살을 주문 하니 먹다남은 도끼고기를 치우고 쫄깃살을 구워준다

다 구워졌을 때 도끼고기도 불판에 올려주신다

 

 

거의 다 먹을 때 쯤 다른 테이블에서 돼지껍데기 굽는 향이 난다

거의 모든 테이블이 마무리를 껍데기로 한다

메뉴판에도 1회만 주문 가능하다라고 써 있어서 특별해 보인다

 

하나만 시킬까 하다 한 번밖에 못한다고 하니 2개를 시켰다

역시 고기 킬러다

 

 

세심하게 구워주신다

친구는 여러 번 먹어봤지만 이렇게 직접 눌러서 구워주시는 곳은 처음 본다고 한다

 

 

껍질이 이리 두꺼운 건 처음 본듯하다

결국 껍질도 뚝딱 해치웠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나왔다

 

 

친구는 한잔 더 하잔다

 

 

커피점이 아닌 육회집을 왔다

 

 

전복+육회를 시켰다

2차는 맥주를 했다

 

2차 후 커피를 하기 위해 찾아 나섰지만

 

스타벅스가 2군대나 있었는데

벌써 영업이 끝났다

아직 11시도 안 되었는데...

 

 

하는 수 없이 집으로 가는 길

하늘에 걸려있는 형형색색의 우산들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13-18 송도건원테크노큐브 105호

전화번호 : 010 - 2859 - 2600

영업시간 : 12 ~ 22 : 30분

브레이크타임 : 15 ~ 17시 ( 토,일 제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