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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일기

로데오거리에서 친구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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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립 당일은 시간이 늦어

간단한 저녁식사 후 다음을 기약하며 해어졌고

지난 26일 인천터미널역에서 만나 술을 마셨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하여 의자에 앉아 있다 사진을 만들었다

 

좌측 상가들은 다 비우고 없다

코로나19 영향인가... ㅡㅡ 

 

친구가 향수를 사기 위해 일찍 만난 관계로

롯데백화점을 구경하였는데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2020. 6. 26 ~ 8. 23

제인마시 - 컬러링 라이프

 

영국 출신의 삽화가 제인마시의 소개글

 

그녀의 작품

 

진득하게 구경하고 싶었지만

친구는 벌로인가 보다... 얼른 사진 몇 장만 남기고 나왔다

 

구경하는 사람이 많다

 

제인 마시의 GARY'S BANANA DRAMA

 

여기 역시 대충 사진만 만들고... ㅡㅡ

 

백화점 밖으로 나왔다

중앙에 있는 계단을 건너면

구월 로데오거리가 나온다

 

어릴 땐 무조건 소주였고 친구들 중에서 쎈 편에 속했는데... 지금은 제일 맛없는 술이 소주라고 생각한다

또 적당히가 없다 마시다보면 소주가 소주를 마시게 된다

그러다 보면 사소한 문제로 친구끼리 싸우는 경우가 생긴다 또 다음날 숙취로 고생한다 

그런 이유로 필자는 친구들을 만나면 왠만하면 막걸리를 마시고 없다면 맥주를 택한다

 

맥주 중에 블루문만 비싸게 팔고 있어

뭔지 궁금하여 시켜 보았다

 

테이블마다 위치한 키오스크

터치페이에서 인원수 설정하면 1인당 얼마씩 내면 되는지 보여준다

신기방기 ㅋㅋ 하지만 계산은 친구가 ㅋㅋ

 

2차로 찾은 썬데이인천

요즘 레트로 감성 매장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친구 집이 저런 천장이었는데...

 

막걸리가 없어 맥주를 시켰더니 병맥으로 준다

 

육회랑 김피탕

매인 메뉴를 시키면 천원에 메뉴를 시킬 수 있다

육회가 천원이다

 

처음 보는 음식

친구가 김치 + 피자 + 탕이란다

 

술집 모니터에는 옛날 TV광고가 나온다

먹다보니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달았다

모든 메뉴가 느끼하다 ㅋㅋ

음식은 남기지 않은 편인데 느끼하여 먹을 수가 없어 남겼다

2차는 필자가 계산하고 집으로 출발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를 들렸다

백화점은 폐장하였다

폐장한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라 사진을 남겼다

 

마무리 중인 직원들끼리 서로 농담하며 웃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퇴근은 누구에게나 신나는 일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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