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일기
2016. 6. 15.
근황을 알리려던 찰라에 터져버린 사건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알아볼 것들이 많아 바쁘게 지냈습니다 짧은 근황을 알리는 글이라도 올려야 하던 찰라에 갑작스러운 사고가 터져 버렸습니다 1년 4개월동안 저와 함께한 친구 오광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건은 지난 화요일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잠을 청하기 전 SNS를 통해 친구들의 소식을 보던 중에 갑자기 폰 화면이 뻔쩍거리더니 꺼져버렸습니다 [ 충격을 가하지도 않았는데... ] 폰 베터리를 바꿔보아도 화면이 안들어오더군요 하드웨어키 불빛 들어오는거 보면 아직 목숨은 붙어 있는거 같은데.... 함부로 건들면 상태가 더 심각해 질거 같아 일단은 베터리를 분리 시키고 아침 일찍 AS센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잠을 잘 수 없어 거의 뜬눈으로 밤을 세웠습니다 11시경 AS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