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봤습니다

화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 바로 "슈가맨"이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슈가맨은 우리 마음속에 슈가처럼 남아있는 히트송을 다시 재조명해서 대결하는 예능 버라이어티입니다. 국민MC 유재석씨,감성변태 유희열씨,작곡가 김이나씨,2NE1 산다라박씨 이렇게 4명이 MC를 보시고 유재석,김이나 팀과 유희열,산다라박 2팀으로 나뉘어 각 팀에서 노래를 불러줄 가수와 편곡을 해줄 작곡가와 슈가맨을 선정하여 그 곡을 편곡하여 10대,20대,30대,40대 새대별로 뽑은 판정단[방청객]앞에서 노래를 부른 후 투표를 하여 승자를 뽑는 프로입니다

 

 

유재석 팀에서는 브아걸맴버인 가인씨와 제아씨를, 유희열팀에서는 2AM 보컬 조권씨를 섭외했고 공교롭게도[?] 가인씨와 조권씨는 오랫동안 우결에서 커플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적이 있고 저 역시 그 당시 우결을 보면서 대리만족[?] 하면서 응원했던 기억이 나면서 오랜만에 보는 투샷이라 반가웠습니다 또 유재석 팀에서 선정한 곡 "루머스 - 스톰 "과 유희열팀에서 선정한 "김현성 - HEAVEN" 두 곡 역시 엄청 좋아하는 노래이고 아직도 음원사이트 보관함에 넣고 이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을 합니다. 특히 가창력이 뛰어난 조권과 브아걸이 부른다기에 어떻게 바뀔까를 기대 하고 들어봤습니다

 

 

 

유희열 팀이 먼저 부르게 되었고 " 김현성 - HEAVEN"이 어떤 식으로 편곡이 되었는지 기대하고 들어봤습니다. 작곡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필자지만 최대한 원곡을 그대로 살린 것처럼 들렸고 조권의 가창력은 진짜 두말하면 잔소리처럼 들렸습니다 하지만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권 버전보다는 원곡이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유재석팀 브아걸 맴버인 가인과 제아가 부르는 " 루머스 - 스톰 "  노래 부르기 전에 양팀이 편곡한 곡을 살짝 들려 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것만 들었을 땐 유재석팀에게 한표를 던져 주고 싶을만큼 좋았기 때문에 기대에 부풀어 조용히 노래를 감상하였습니다. 노래를 부르기 전 제아씨가 가사가 슬프다 그 말 대로 유재석팀은 유희열 팀과는 다르게 원곡 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색다른 편곡으로  필자 귀에는 좋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워낙 원곡이 클럽음악[?] 가만히 앉아서는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신나고 쌘 음악이라 모 아님 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투표권이 있다면 유재석팀을 눌렀을 것입니다 [ 결과는 스포가 될까봐 안 알려드리겠습니다  ]

 

 

다음 주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슈퍼스타K 우승자인 허각 과 로이킴 대결이 펼쳐집니다. 과연 어떤 슈가맨이 등장하여 깜짝 놀라게 할지 또 어떤 달달한 노래로 편곡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다음 주가 기다려지네요

 

[ 이미지 출저 & 저작권 : JTBC 슈가맨 공식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