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를 위한 쇼핑 그리고 화덕피자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며칠 전부터 어머님께서는 옷 정리를 하신다 

가을, 겨울용 옷들은 장롱 속으로 

여름용 옷들은 옷장으로

정리를 하고 아버지와 나는 

여름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으로 향했다 

나에게 첫 백화점의 추억을 

선물 해준 신세계백화점이 

롯데백화점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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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장기임대로 들어와 

21년간 인천 터미널을 운영하며 

랜드마크로 성장해 온 신세계백화점 

하지만 2012년 재정 난에 시달리던 

인천시가 인천교통공사 소유의 인천터미널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고 롯데가 신세계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 2019년 2월 4일부터 

롯데백화점이 오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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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바지 나는 티셔츠

점심을 먹기 위해 6층으로 올라갔는데 

아직 절반 이상이 리모델링 중이라 

장사를 안 했다 

뭐를 먹지 고민을 하다 

피자를 먹기로 하였다

식전 빵

안에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빵이었다

근데 맛있었다

방울토마토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

안 찍는게 더 맛있다

까르보나라

아버지랑 나눠 먹었다

고르곤졸라 화덕피자

아버지와 사이좋게 3조각씩

딱 6조각

나는 2조각 먹고 나머지 한 조각은 

아버지와 나눠 먹었다

아무래도 내가 느끼한 걸 잘 못 먹나 보다 

까르보나라를 먹고 피자 두 조각을 먹으니 

느끼함이................ 

느끼하게 잘 못 만든다는 말은 아니다 

피자는 맛있었다. 도우 부분도 고소하고 

화덕피자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잘 만드는 집 같았다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니

이미 송도에서 화덕피자 

제일 잘하는 맛집으로

유명한 집

조미료를 절대 안쓰는 집

이번에 롯데백화점으로 입점을 하였고

오너 세프가 직접 한단다

이번 계기로 LA... 하반기엔 베트남

해외진출하는 글로벌 맛집

화덕으로 굽는 주방 모습이

밖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배고픔, 지침과 손님이 많아 

블로거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직 멀었어~😭

피곤함을 무릅쓰고

서터를 정신없이

눌렀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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