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운명은? 계획은? 방항성

안녕하세요, 시아입니다.

"컴맹들도 쉽게 오류를 고칠 수 있다" · "포스팅 과정에서 공부도 되고, 인생 포트폴리오가 된다"
두 가지 포부로 2010년 어느날 시아의 오류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야심차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 고마운 이웃님 덕분에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초대권을 받아 2011년에 티스토리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오류를 직접 경험해야 비로소 포스팅이 가능했기에, 한 달에 하나도 못 올리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이 때문에 찾아주시는 이웃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고, 그럴 때마다 취미인 사진, 걷기, 일기 등을 올리며
생존 신고를 해왔었습니다
제 블로그는 단순한 오류 해결의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4년이 흐르다 보니 블로그의 정체성이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1~2년간 관련 사이트와 영상을 찾아보며 고민한 끝에, 컴퓨터와 취미를 분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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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시아의 작고 아담한 집

네이버 블로그: 시간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