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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일기

우천순연의 슬픔을 술로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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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4 20

 

일주일 전

친구가 이벤트에 당첨되어 야구 입장권이 생겼다며 연락이 왔다

 

야구장 가는 당일...

새벽에 비가 내린다.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다

 

이른 아침

걸려오는 한통의 전화... 친구 전화였다.

"비 오는데 어떻게 하지? "

 

" 오전에만 온다고 했으니 기다려보자 "

야구 경기는 5신데.... 우린 3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설 때 비는 다행히 그쳤다

하지만 집을 나선지 1분만에 걸려오는 전화

"야~ 우천으로 취소래"

 

우천 순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저녁 약속을 잡았고

친구와 나는 소맥으로 밤을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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