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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07
내일은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인 한로이다
공기가 차츰 선선해지고,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
어머님께서는 추우시다며
낮에도 긴 팔 티를 입으셨고
나는 살짝 덜 두꺼운 수면 바지를 입었다
기상청이 야유회하는 날
비가 온다는 소리를 듣는 요즘
올해는 너무 추워
여름 안 오는 거 아니냐며
투정을 부려도
입춘이 되면 날이 풀렸고
가을인데 왜 이리 더워
올해는 겨울 안 오는 거 아니냐며
우스켓소리를 했던 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한로가 되니 추워지기 시작한다
매년 경험하면서도
선조들의 지혜에 매번 놀라는 거 같다
ps. 포스팅 올리는 날이 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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