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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07
내일은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인 한로이다
공기가 차츰 선선해지고,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
어머님께서는 추우시다며
낮에도 긴 팔 티를 입으셨고
나는 살짝 덜 두꺼운 수면 바지를 입었다
기상청이 야유회하는 날
비가 온다는 소리를 듣는 요즘
올해는 너무 추워
여름 안 오는 거 아니냐며
투정을 부려도
입춘이 되면 날이 풀렸고
가을인데 왜 이리 더워
올해는 겨울 안 오는 거 아니냐며
우스켓소리를 했던 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한로가 되니 추워지기 시작한다
매년 경험하면서도
선조들의 지혜에 매번 놀라는 거 같다
ps. 포스팅 올리는 날이 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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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갑자기 날이 확 추워져서 놀랐어요!!
지난 주말에 야외에 나갔었는데 낮에 아무 생각없이 반팔을 입고 나갔다가 오후가 되니 너무 추워서 긴 팔 옷을 사서 입었어요;;
정말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봐요^^ㅎ
헐 사서 입으셨을 정도면.....
엄청 얇게 입고 외출 하셨나봐요
절기는 정말 속이질 못하겠네요.
싸늘해진 바람이 느껴지네요.
잘 보고가요
기상이변이 생겨도 절기만 되면 귀신같더라고요 신기방기
마지막 문장에 심히 공감합니다~ ^^
신기방기해요
날은 부쩍 추워지는 거 같은데
난방을 하고, 모기가 생존할 공간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보이네요.
노후 주택에 살아서 그런지 여름만 되면... 무슨 병 걸린 사람 같이 여기저기 바늘구멍이.. ㅋㅋㅋ
환기 한다고 창문을 다 열어놓고 살아서 더욱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겨울이 부쩍 다가왔음을 느끼는 하루.
한로 네요.
저도 아직 모기님에게 밥을 제공하고 있네요 ㅎ.ㅎ 그래도 땀 안난다는 것만으로도 살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