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일기
2021. 8. 10.
야구 팬으로 써 쓴소리 하겠습니다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 2009년 WBC 준우승의 영광 이후 우리 야구는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얼 했는지요 그 당시에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 , 미국보다 한수 아래였습니다 그럼에도 우승할 수 있었던 건 악착같은 모습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타자는 공을 어떻게든 커트해서 투수를 흔들었고 주자로 나가면 도루 할듯 말듯 하면서 투수 맨탈을 흔들었습니다 헬멧이 깨지면서까지 슬라이딩으로 베이스를 훔쳤고 유니폼이 더려워지는 건 기본이었으며 때론 퇴장을 당하면서까지 심판에게 불만을 표시했고 아웃을 당하면 욕을 하면서 억울해하는 그런 최선 다하는 모습에 응원했습니다 KBO는 그런 국민의 사랑을 발판 삼아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무얼 했는지요 성장은 고사하고 하락하고 있는 거 야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