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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일기

3년만에 가본 영화 극장 그리고 '건축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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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아입니다
저는 몇일전에 2장의 공짜 예매권이 생겨서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 고르던 중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가 개봉 한지 얼마 안됬고, 인기가 많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롯대시네마에서 24일 3시 영화로 예약을 하고 12시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 준비를 하는데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 날씨가 완전 좋습니다
아버지께서도 날씨가 좋다며 카메라를 들고 창문 앞에서 하늘 사진을 만드시더라고요
저도 일주일동안 포스팅을 안했던 터라 날씨가 좋은 오늘 사진을 만들어보고자 카메라를 들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롯대백화점에 도착을 하여 친구와 만나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날씨가 갑자기 안좋아지더라고요 -ㅅ- 하늘은 꼭 뭐라도 내릴마냥 먹구름이 잔득 끼어있고 
바람은 장난아니게 불고.. 사진도 못 만든 채 게임방에서 놀다가 영화를 보았습니다

건축과 신입생인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같은 학번 음대생 서연에게 반하고
같은 동네에 사는 승민과 서연은 함께 과제를 하게 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서 친해지지만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고백을 못하고 그러던 중 작은 오해로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15년이 흘려 서연은 건축디자인을 하는 승민에게 찾아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게를 부탁을 하고
함께 집을 완성해가며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는 과정을 영화로 만들었다.

스포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줄거리만 써봤습니다 ^^

이 영화에서 뜻 밖에 인물이 조연으로 나온다 조정석과 고준희

고준희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이다
그가 출연한 작품의 역활들이 신기할 정도로 나에게 맞았고 스타일과 외모 또한 이상형과 가깝다
그래서 고준희가 나오는 작품은 1순위로 골라 볼 정도였는데
건축학개론에선 고준희가 나오는 줄 모르고 봤다가
승민이와 결혼할 상대로 나오는 것을 보고 반가웠다.

그리고 또 한명의 조연인 조정석은 승민이 고등학교 친구로 나와 감초같은 역활을 한다
특히 그는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주었다.
영화 후반에는 그가 스크린에만 나오면 웃음부터 나올 정도로 대사 하나 하나가 웃기고
연기 또한 잘했다  

포털사이트에서 극 중 이름인 납뜩이로 검색을 해보니
그는 뮤지컬만 해오던 배우였고, 영화는 건축학개론이 첫 작품이라고 나온다
드라마 출연작을 보니 직금 제가 보고 있는 '더킹 투하츠'라는 드라마에 출연 중이라고 나오더라
생각해보니 왕실 근위 중대장으로 나오는 은시경이었다
건축학개론에 섭뜩이와 더킹 투하츠에 나오는 은시경은 180도 다른 역활인데
역시 뮤지컬 배우들이 연기는 정말 잘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들었고 더킹 투하츠가 끝나면
예능에서도 그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다.

건축학개론은 재밌었다 하지만, 좀 더 드라마틱한 결말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떤 식으로 끝나는지는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저와 제 친구는 결말이 아쉬웠단 의견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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