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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일기

모기와 절교하기 위해 모기퇴치기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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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모기가 많아 잠을 못 잔다

자다 깨서 전기 파리체로 10마리 이상 잡고 다시 잠을 잔다

그러다 드는 생각이 모기향 액상 리필용 구매를 하느리

차라리 모기퇴치기를 사는 게 어떤가...

헬스장을 보면 구석에 모기퇴치기가 있는데

딱딱 거리며 모기를 잘 잡던데... 하나를 구매했다

 

헬스장에서 사용하는 큰 건 필요 없고

USB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정용 재품을 샀다

 

동양 메이드 조이 MA-E1000

네이버 최저가 : 39,890원

 

 

위에는 펜이 달려있어 모기를 흡입한다

흡입식 버튼과 감전식 버튼

2가지를 동시에 돌릴 수 있다

 

 

택배를 받고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작은 데였다

가로 세로 11cm, 높이 32cm이다

 

 

이걸로 모기가 잡힐까

전기가 통하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많이 막혀 드는 생각이었다

[안전을 위한 거라지만...]

 

 

상단부에 버튼이 2개가 있다

 

바람은 총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1단계씩 올라간다

 

소음은 40db 정도 도서관 수준이라 한다

 

일주일 써본 결과 팬 돌아가는 소리는 들리지만

잠을 못 잘 정도로 귀에 거슬리진 않는다

 

근데 포스팅을 위해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니

흡인 2~3단계는 바람이 많은 야외에서 사용하는 듯하다

 

아래에 포집통이 있어 돌리면 열린다

 

 

UV LED 조명이 총 8개가 있어 모기를 유인한다고 하고

흡입식 감전식 2가지가 있는 재품은 최초라 한다

 

일주일 써본 결과 모기향, 파리체 이제 필요 없다 이정돈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자기 전까지는 파리체로 잡는 모기가 더 많다

자기 위해 불을 끄고 있으면 가끔 따따따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안방과 필자의 방 사이에 설치해둔다

중앙은 아니고 4:6 정도로 필자 방과 가깝다

그래서 그런가 필자는 모기소리가 가끔 1~2번 들리는데

부모님은 주무시다가 2~3번은 깨셔서 모기를 잡고 주무신다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집에서는

모기퇴치긱 하루에 2~3마리 정도 잡아주는 거 같다

 

모기는 땀과 이산화탄소 등에 반응하기 때문에 최대한 사람과 떨어진 곳

높이는 0.8m~ 1.5m 사이에 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늘은 거실에 설치해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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