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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5. 24
예전에는 전철 안에서 이동 중에 음악을 듣곤 했다
보통 이동거리만 2~3시간 되던 시기 음악을 많이 들었다
그러다 음악만 듣고 시간을 보내기엔 무료한 느낌이 들었다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신문을 읽었고 책을 읽게 되었다
하루 왕복 3~4시간 그 시간 동안 책을 읽는 것이다
이동거리가 없어진 지금은 자기 전
일부러 시간을 내어 1시간가량 책을 읽다
친구들과 카톡을 하다 잠이 든다
음악은 자연히 멀리하게 되면서 하루에 1곡도 안들을 때가 많다
그런 나에겐 멜론, 벅스 등등 정기결제는 사치가 되어버렸다
대신 통신사 요금을 많이 내서 폴로[?]라는 앱에서
한 달에 300곡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그걸로 충분했다.. 300곡 다 듣지도 못했다
근데 얼마 전 300곡 무료 듣기 기능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기존 고객 한 데는 계속 지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많이 듣진 않지만, 300곡이 사라지고 나니 들을 방법이 사라져 버렸다
그렇다고 3~400곡 되는 플레이리스트를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들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난감해져 버렸다
그래서 지금 멜론 쪽을 기웃거리고 있다
통신사가 SK이기에 할인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
친구에게 싸게 멜론 이용하는 방법도 알았고...
여러분들은 음악 어디서 듣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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