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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구매 일기

다이소 5000원짜리 전동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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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아입니다

필자는 친구에게 컴퓨터 조립 부탁을 많이 받는다

필자 컴퓨터 2번 , 친구 컴퓨터 3번 총 5번의 조립을 하였고

오늘 또 친구 컴퓨터를 조립하려 간다... 대신 술 사준단다 ㅋ

컴퓨터 조립은 핑계 오랜만에 친구 얼굴 보기 위해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이참에 전동 드라이버를 구매해볼까 찾아보다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전동드라이버를 판다는 정보를 찾았다

3~20만 원짜리 전동드라이버를 보다 5000원짜리를 보니...

 

힘이 약하다, 버튼을 짓누를 정도로 눌러야 한다

손으로 하는 게 빠르다 등등 평이 안좋다

 

전동드라이버는 처음이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니

필자가 느끼기에 부담감 없는 가격과 당장 내일 써야 되므로

로켓배송 상품들 한해서 5가지 재품들을 골랐지만 다 XXX라고 한다

추천 해주신 재품들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로캣 배송이 아니다

한번 사면 평생 쓴다지만... 당장 그 가격을 지출하긴 아깝다

 

어쩌지 고민하다

그래도 이름이 전동 드라이버인데

좋지는 않아도 자기 역할은 해주겠지 싶어 

가격도 부담이 안되니 정 안좋으면

그냥 드라이버로 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다이소로 항했다

 

전동드라이버가 5000원이라니 ㅋ

본체 길이는 20cm 정도 된다

 

충전식이 아니라 AA바테리 4개가 필요하다

별매라 천 원주고 4개 샀다

[ 쓰다 부족하면 친구에게 사달라고 해야지 ㅋ 😋]

단점일 수도 장점일 수도 있는 베터리 교체형타입

 

단 바테리가 들어가 무개 감이 있는 건 확실한 단점😂

 

하단 검정 부분 양쪽을 누르면서 빼면 바테리를 넣는 공간이 나온다

 

위에 2개 아래에 2개 바테리를 넣는다

 

바테리를 부착하고 비트를 연결하면

한 25cm 정도 된다

 

핸드폰을 잡아줄 다리가 없어

실사용하는 영상은 찍지 못했지만

총 3번의 실험을 해봤다

 

1.

제일 먼저 속도가 느리다는 리뷰가 많아

어느 정도 속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 케이스

나사를 풀었다 조여보았다

 

2.

규격이 PH2라 다소 불안했던

작은 나사도 풀리는지 또 힘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CD룸 분해 후 재조립해보았다

 

3.

문 경첩 나사 풀었다 조여 보기

 

첫 번째

드라이버 돌아가는 속도가 느리다는 건 모터 힘이 약하다는 것

PC 조립할 때 더 빠를 필요도 없을 거 같았다

 

두 번째

CD룸 분해하기

이미 조립되어 나온 재품이기에 나사가 세게 조여 있을 것이다

힘 테스트였다. 또 PH2규격의 비트로 더 작은 나사를 풀 수 있나..

나사가 작아 비트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상태에서도 풀렸다

처음엔 비트가 안돌아가고 손이 돌아갔다 ㅋㅋ

짧게 끊어서 3번정도 돌리니 그제서야 풀렸다

 

세 번째

문 경칩 나사 풀기

나무에 연결되어있지만 몇십 년 동안 박혀 있던 나사 쉽게 풀렸다

 

다양한 경우를 실험해보진 않았지만,

구멍을 뚫어서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 때 사용하기엔 적절하지 않을 거 같다

설명서에도 시멘트나 벽을 뚫을 순 없다고 되어 있다

[ 솔직히 오천원 드라이버로 벽을 뚫으려고 구매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필자 생각으로는 장난감 수리, 컴퓨터 조립, 이케아 같은 가구 조립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거 같다

 

PS.

절대 협찬 아님 필자가 필요하여 직접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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