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일기
2019. 3. 12.
역사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학창 시절 그저 시험점수 때문에 외우던 역사 이런 사람을 왜 알아야 하지? 미래가 중요하지 지난 일 알아서 뭐해…. 연도, 이름 외우기 짜증 났고 재미가 없었다. 그러다 20대 투표권이 생기고 저녁 식사와 함께 뉴스를 보며 전반적인 근현대사 크고 작은 사건들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아버지에게 들으면서 같이 화를 냈고 슬퍼하며 역사에 대해서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30대 접어들며 역사를 배워보고 싶단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마음만 있을 뿐 실천에 옮길 수는 없었다. 이러다 맞이한 2019년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자연스레 TV에서는 국가를 위해 싸우시다 돌아가신 열사, 의사 분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였고 볼 때마다 과연 난 그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을까 난 그 나이에 뭐 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