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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시아의 탐방기

북촌 한옥마을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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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에서 일요일날 하는 "해피선데이 -1박 2일 - " 프로그램에서 무슨 편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예전에 김종민씨의 미션으로 북촌 한옥 마을에가서 8경에서 사진찍고 오라는 미션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 거기 괜찮네. 시간 되면 가봐야지.."라고 마음 먹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친구와 함께 가보기로 하였다..

나는 서울로 컴퓨터를 배우려 다니기 때문에 내가 먼저 서울로 가야만 했고 시간에 맞추어 친구는 서울로 오기로 약속을 하였다

수업이 끝난 후 악속장소인 종로2가로 먼저 나가서 기다렸고, 친구는 1시가 다 되어 도착하였다.

친구와 나는 점심을 먹기 위해 음식점을 찾아 골목길을 돌아다니던 중  찹쌀순대국밥집이 보였다.

 

 

친구는 한약을 먹는다고 순대만 들어있는 국밥을 시켰고 , 나는 고기 와 순대가 다 들어있는 일반국밥으로 시켰다.

국밥 한 그릇에 6000원... 점심은 내가 샀다.

 

점심을 먹고 3호선으로 한 정거장을 가서 안국역에서 내렸다

북촌 마을은 2번으로 나가야 하지만 , 우리는 그 전날 아버지가 가보라고 체크해주신 동선을 따라 기기로 했기 때문에

4번 출구로 나와 "운현궁 "으로 향했다.

운현궁에 대해 짧게 나마  설명을 드리자면,

운현궁은  흥선대원궁이 살아던 집으로 , 고종이 태어나서 왕위에 오를 때까지 자란 곳이란다.

들어가서 구경 하려고 하니.. 담에 커다랗게 " 2011년 7월 25일(월) ~ 2011년 10월 1일(토) 3달간  보수공사 와 병해중 방지작업 " 이라고  써 있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갔던 곳이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라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렸다.

 

아버지가 두번째로 표시해준 " 북촌문화센터 "로 가는 길이다.

가기 전에 물이라도 사야 되겠다고 친구를 멈춰 세우니. 친구는 필요없다며 그냥 가자고 한다. -ㅅ-

근데 결국 가다가 샀다 .ㅋㅋ

 

북촌 문화 센터에는 한옥건물들과.. 북촌마을에 대한 역사 , 한옥의 설명 등이 사람들이 보기좋게  써 있다.

 

 

북촌 문화센터에 들어가면 , 한옥집을 볼 수가있다.

여기는 사랑방이나 보다.

 

마당이 있고 마당에는 크고 작은 장독대가 이쁘게 나열 되어 있다.

 

문화센터를 둘려 보던 중 발견한 솟대...

솟대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일단은 잠자리가 앉아있기 때문에 써터를 눌렀지만,

잠지리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

또 간단하개 설명을 하자면 솟대는 민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마을의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이다

 

문화센터를 다 보고 다음 장소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 참된결이 아름다운 꽃피는 학교 "

 

이쁜 돌계단과 정원. 나는 여기도 구경 하는 곳인줄 알고 막 들어갔는데

건물 안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더라..

 

다음 장소인 " 한국볼교미술박물관 "이다.

근데 여기는 " 한국미술 박물관 " 이라고 써 있다.

분명히 집에서 아버지가 준 안내책자에는 " 한국불교미술박물관 "이라고 표시되어있는데.

아까 북촌문화센터에서 친구가 가지고 온 나랑 같은 책자에는 " 한국미술박물관 "이라고 써 있더라.

아마도 불교미술에서 그냥 한국미술로 바뀐거 같다.

여기는 월요일날 개방을 안한다더라.. 또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건물 엎에는 아직 불교미술박물관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다음 장소인 " 원서동 백홍범 가옥 "을 찾아서 가는 중에 촬칵..

 

" 원서동 백홍범 가옥 "은 좀 오른막에 위치되어 있다.. 

사진을 한장 남기고 올라가보니... 문이 잠겨 있더라.

그래서 안내책자를 찾아보니 원서동 백홍범 가옥은 원래 개방을 안한다더라..

 

 

다음 장소로 가는 길에 있는 " 중앙고등학교 "

이 곳은 겨율연가 때 배용준 학교로 유명한 곳이다

들어가서 구경 좀 해볼라고 했더니 경비보시던 분께서 주말 외에는 공개를 안한다고 하더라

 

북촌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한국사람 보다는 외국사람을 더 많이 봤다.

그래서 인지 중앙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이 슈퍼 벽에는 한류스타 포스터가 붙어있고 ,

심지어는 한류스타 사진이 들어있는 각종 물품들을 팔고 있더라..

 

다음 도착지는 " 가희민화공방 "이다. 하지만, 여기도 월요일은 개방 안한단다. -ㅅ-

아쉬움이 남아. " 가회민화공방 "이 있는 골목길을 찍었다.

 

다음 장소는 " 동립매듭공방 "  여기는 들어가 볼 수가있었다. 하지만 매듭이 전시되어 있는 한옥건물은 잠겨 있더라.

그래서 여기도 왔다간 기록을 남기기 위해 앞마당 작은정원에 설치되어져 있는 조형물[?]을 찍었다.

 

다음 목적지인 " 한옥체험살이 "를 가기 위해 큰 길로 나와 걷던 중 ..

우리나라 탁구 챔피언 차덕화 생가터를  발견..

 

" 한옥체험살이" 여기는 한옥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복 입어보기 , 김치 만들기 , 전통무술 , 한국문화 ,  전통음식 , 동양화 를 배워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방들만 둘려보고 나왔다.

방들은 대체적으로 작지만, 하루 쯤 여기서 생활 해보고 싶더라.

 

" 한옥체험 살이 " 앞에 심어져 있는 대나무들.

 

다음으로 마지막 목적지인 " 서울 교육 박물관 "을 찾으려 다니다가

족욕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

 

걷다가 미술전시장 발견.. 입장료는 100원이란다..

 

드디어 찾아낸 " 서울교육박물관 "

여기는  전통기 , 개화기 , 민족저향기 , 해방과 6.25전란기 , 교육과정기 에  우리나라 교육 역사와 그 시절 사용 되었던 교과서 , 교복 , 상장 등 한국 교육에 대한 모든게 전시되어있고 , 우리 아버지새대 때 문방구와  교실이 재연되어있고 그 시절  교복 과 모자를 입어볼 수도 있다. 우리 결혼 했어요 에서 김원준 , 박소현 커플이 촬영 했던 곳이기도 하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풍금 소리가 났었는데. 티비에 나온 이유로 사람이 많이 쳐봐서 그런지. 소리는 안나더라.

 

 

북촌 한옥마을 코스를 다 돌고.... 다 돈건 아니지만, 그 전날 아버지가 체크해준 곳은 다 봤다.

시계를 보니 5시가 좀 안됬더라.. 이 쯤되면 드는 고민... 저녁은 뭐 먹지.

친구랑 뭐 먹지 , 어디서 먹지 애기를 나누며 안국역으로 향하는 중

이쁜 간판이 있어서 한장 촬칵..

 

안국역으로 가던 중 발견 한 스타벅스 커피점... 대부분의 스타벅스 커피점은 영어네임으로 하던데

여기 간판은 한글로 되어있더라... 역시 영어 보다는 한글이 멋져 보인다.

 

친구랑 뭐 먹을까 고민 하던 중.

몇 일 전부터 게속 명동에 가자던 친구였기에.

안국역에서 3호선을 타고 충무로에 가서 4호선을 갈아타고 명동 도착..

오늘은 주말도 아닌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냠...

인천 촌놈 티를 팍~팍 내는구만.. ㅋㅋ

 

연애인들 셀카를 보면 .. 드라마를 보면...

언제부턴가 연애인 손에는 스무디킹이라는 컵이 들려 있더라..

" 이건 대체 뭐지 " 란 생각이 항상 들었는데..

친구도 그 생각을 했다더라..

핸드폰을 보니 마치 우리가 있는 주변에 스무디킹 이 있다더라..

매장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냥 추천메뉴에 있는거를 시켰다.

 

 나는 케이비안웨이를 친구는 스트로베리익스트림을..

각 각 5,500원에.. 친구가 사주어서 맛을 보았는데..

슬러시 느낌.... 내 개인 적으로는 5,500원이나 하는 스무디킹을  마시기에는 벌로였다.

갑자기 여기서 뜨는 궁금증... 스무디가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이런 뜻이 있군요.

과일 + 우유 나 아이스크림을 넣어 만든 음료가 스무디 라는 군요

 

 몇일 전부터 쭈꾸미볶음을 먹고 싶었는데 . 명동을 돌아다니던 중 발견 한 쭈꾸미집.

tv 맛대맛에서도 나온 집이라더군요.. 하긴 요새 티비에 안나온 집을 찾기가 더 어렵지만 ㅋㅋ

저녁은 쭈꾸미로 결정.

 

쭈꾸미 2인분을 시키니 기본으로 홍합이 나오더라.

쭈꾸미 와 홍합이라... 딱 안주 거리인데 ㅋㅋㅋ

친구는 한약 먹어서 술은 안된다고 하더라..

그냥 쭈꾸미만 먹고 여기다 밥을 볶아서 간단하게 먹었다.

쭈꾸미는 1인분에 10000원.. 볶음밥은 1인분에 2000원

각자 11000원씩 내고 먹었다.

 

인천으로 돌아오기 위해 4호선으로 서울역까지 와서 1호선으로 갈아타려고 내려오니...

벌써 사람들이... 헉..

집까지 오는 내내 서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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